롯데百, 부산 광복점 아쿠아몰 개장

입력 2010-08-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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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ㆍ전망대ㆍ외관 LED 등 '빛ㆍ물ㆍ바람'의 백화점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의 신관격인 아쿠아몰이 25일 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의 '씨 사이드(Sea Side) 백화점'을 표방하며 개장한 본관과 함께 광복점이 전체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롯데그룹이 야심차게 진행중인 '부산 롯데타운' 건립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이 완료된 것.

부산 롯데타운은 광복점을 시작으로 2014년 오픈 예정인 롯데마트 및 롯데시네마, 2016년 107층 높이의 초고층 타워의 완공과 동시에 초대형 복합 쇼핑.문화.생활 단지로 완성될 예정이다.

아쿠아몰 개장으로 완성된 광복점은 지하 6층, 지상 13층 규모로 연면적 16만2483㎡(약 4만9151평), 매장면적 7만6331㎡(약 2만3090평)에 달한다.

이에 광복점은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6만8626㎡)을 제치고 롯데백화점 부산 점포 중 가장 크고 전국 29개 점포 중에서 서울 소공동 본점에 이어 2번째 큰 규모의 점포가 됐다.

이날 아쿠아몰의 개장으로 광복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분수와 건물 외벽의 창호지 문양의 LED 조명, 옥상 공원의 전망대 등이 조화를 이루는 '빛과 물, 바람의 백화점'으로 거듭나게 됐다.

아쿠아몰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중앙 보이드에 설치된 '아쿠아틱쇼(Aquatique Show)'는 높이 21m, 수조폭 16m의 분수가 1000여개 노즐에서 뿜어내는 물줄기와 음악과 영상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쿠아몰과 본관의 11~12층에 6200㎡(약 1876평) 규모로 마련된 옥상공원의 전망대는 부산대교와 남항을 비롯해 부산의 관광 명소인 용두산 공원까지 사방을 바라볼 수 있어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천혜의 전망을 자랑한다.

기존 본관이 일반 백화점처럼 판매 위주의 영업 매장으로 이뤄진 점을 보완한 아쿠아몰에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자라, 망고, 유니클로 등 SPA(기획.생산.판매 일괄) 의류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찼다.

2~4층에는 유니클로, 자라, 갭(Gap) 등 글로벌 SPA 브랜드가 자리했고 7~8층에는 아디다스, 나이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 스포츠 브랜드가 복층 구조로 입점했다.

또 발리, 몽블랑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본관에 이어 추가로 들어섰고 4층에는 픽스딕스, 애플 등의 젊은이를 위한 '영(Young) IT 전문관'도 마련됐다.

이밖에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홀과 갤러리, 아이들을 위한 키즈까페 및 영어학원, 스포츠 클럽, 대형서점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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