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하루를 산다는 것 보다 견딘다" 심경 고백

입력 2010-08-2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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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노현희(사진)가 이혼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노현희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최근의 근황을 공개하며 이혼 후 심경을 담담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노현희는 "하루를 산다기보다 견딘다"며 "연극을 하고 있는데 무대에 올라가면 나를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이 생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람이 큰 경험을 하니 바닥을 치고 올라가면 못할 것이 뭐가 있나 싶다"며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노현희는 "나는 사랑을 하면 푹 빠지는 스타일이다"라며 "정말 착한 사람, 친구 같은 사람을 찾고 싶다. 그러나 아직은 누가 옆에 있는 것이 두렵다"고 덧붙였다.

노현희는 2002년 5월 MBC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을 했으나 결혼 6년만인 지난 2008년 12월 이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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