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수출기업 통관혜택 확대키로 합의

입력 2010-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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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관세청장 회의

▲한국과 러시아 관세청장이 양국간 무역원활화를 위해 지난 23일 러시아에서 회의를 가졌다.(왼쪽)안드레이 벨야니노프(A.Belyaninov) 러시아 관세청장,윤영선 관세청장 (관세청)

한국과 러시아의 교역증진을 위해 한국 통관혜택기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러시아에서 안드레이 벨야니노프(A. Belyaninov) 러시아 관세청장과의 회의에서 Green Corridor 제도 혜택을 받는 한국 수출업체를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Green Corridor 제도는 한국의 종합인증우수제도(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와 유사한 정책으로 인증을 받은 우수업체에게 신속통관 등의 통관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윤청장은 회의에 참석하기전 상트페테르스부르크 총영사관에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수출 과정의 애로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간담회 내용을 러시아 관세청에 전달했고 소통채널구축을 위해 러시아 관세청과 한국기업간 정기간담회를 개최하기로 러시아 관세청과 합의했다.

이번 러시아와의 관세청장회의를 시작으로 주요 4개국(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과의 관세청장회의를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개최해 관세협력 강화를 통한 한국의 무역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러시아는 1990년 외교수립 이후 교역량이 증가추세에 있는 국가로 양국간 무역원활화를 위해 관세당국간의 세관협력이 절실했다”며 “이번 회의로 양국간 통관애로 해소, 밀수단속 공조,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정보공유 등 양국간 무역원활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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