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선물세트 "고급 한우 인기끌듯"

입력 2010-08-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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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에는 한우 선물세트가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생산이력제도가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서 정육 선물세트의 가격이 작년 추석과 비슷한 수준을 보임에 따라 다른 상품에 비해 가장 인기를 끌 것이란 게 업계 측 설명이다.

1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최고급 한우세트인 5스타 한우를 15%, 냉장 후레쉬육 세트를 10% 늘리는 등 세트를 작년보다 40% 가량 늘린 4만2000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선어, 굴비 등 수산 장르는 이상 저온 등의 영향으로 조업상황이 좋지 않아 산지가격이 작년 대비 20~ 3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설 직후부터 갈치와 굴비 물량을 사전에 비축하고 목포, 영광 등 신규 산지를 발굴해 수산물 세트 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물량도 전년대비 35% 가량 늘려 2만5000세트를 기획했다.

사과 배 등 청과물 가격은 출하량 부족으로 10~20% 뛰고, 올봄 이상기후 여파로 품질까지 떨어져 가격이 제법 오를 전망이다. 굴비 등 수산물 산지 가격도 우리나라 근해 이상저온 현상 등으로 20~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통조림이나 조미료, 생활용품 선물세트는 예년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업계 측은 내다봤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구자우 상무는 “올해 추석은 봄 이상 저온과 폭염 등으로 청과와 수산물의 물량이 다소 줄어들어 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산지를 개발하고 사전 계약을 통해 선물세트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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