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일째 폭우..산사태 위험 주의

입력 2010-08-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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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북 장수군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91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 나흘째 많은 비가 내렸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장수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진안과 무주, 임실, 순창, 정읍, 김제 등 6개 시ㆍ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장수에는 이날 들어서만 오전 4시30분 현재 91.5mm의 비가 내렸고 무주 덕유산 83.0mm, 진안 78.5mm, 임실 62.5mm, 전주 42.0mm, 정읍 38.5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대는 서해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계속 들어오면서 내일까지 20~70mm, 많은 곳은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비로 장수군 장수읍 싸리재의 국도 19호선에 토사가 흘러내려 차량 통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 재해대책본부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크게 약해져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의 위험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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