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예상 밖으로 늘어났다.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2000건 증가한 48만4000건을 기록해 6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6만5000건 감소에도 크게 벗어나는 것이다.
노동부는 전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47만9000건에서 48만건으로 상향 조정했다.
변동성이 주간 통계보다 적어 추세를 살피는데 도움이 되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의 45만9250건에서 47만3000건으로 증가했다.
다만 2주 이상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1만8000건 감소한 445만건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