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곡물·식품 가격 더 오른다"

입력 2010-08-0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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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상품투자 전문가 로저스 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이 앞으로 곡물과 식품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러시아와 캐나다의 이상 기후로 밀 가격이 50여년만에 최고의 상승률을 보이며 급등한 가운데 나온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로저스 회장은 3일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밀 가격이 오른 것은 농산물 부족사태가 오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것이므로 집에 설탕 단지가 있다면 지금 단지를 채워두라"고 조언했다.

또 “보조금과 여타 요인들로 곡물가격은 장기간 너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며 “이 때문에 근로자들이 농업을 기피하게 됐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마침내 깨닫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거의 모든 농작물 가격이 가파른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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