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실적 호조ㆍ차익실현 매물..보합세

입력 2010-08-0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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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3일(현지시간)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낙폭을 줄이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01% 하락한 262.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0.63포인트(0.01%) 내린 5396.48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15.78포인트(0.25%) 오른 6307.91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4.52포인트(0.12%) 하락한 3747.51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과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장 막판 BMW 및 도이체포스트 등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낙폭을 줄였다.

미국의 지난 6월 개인소비와 소득은 정체를 보였고 같은달 공장주문과 기존주택판매는 시장 전망을 훨씬 밑도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에 미국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반면 유럽기업들은 이날도 실적호조를 보여 유럽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세계 최대 고급차 제조업체 BMW는 지난 2분기 8억3100만유로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최대 우편배달업체 도이체 포스트도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8100만유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실적 개선을 보인 기업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BMW가 3.08%, 도이체 포스트가 3.06% 각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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