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12년부터 전기차 거리 활주

입력 2010-07-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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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ㆍ도요타, 가정 충전식 하이브리드차 2012년부터 시판

▲도요타의 충전식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블룸버그
일본에서는 오는 2012년부터 전기차가 거리를 활주할 전망이다.

글로벌 차세대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2012년과 2013년부터 가정 충전식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양산해 일반에 출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혼다는 충전식 하이브리드차(PHV)와 전기자동차(EV)를 2013년부터 출시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혼다보다 1년 앞선 2012년부터 PHV와 EV를 양산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양사의 경쟁 구도가 세계 친환경차 개발 경쟁을 자극해 시장 확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선보일 PHV에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해 가정의 콘센트를 통해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HV가 감속 시 발전해 저장한 전기를 발진ㆍ가속 시에 엔진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PHV는 단거리 주행 시 전동 모터만으로 달릴 수 있다.

연비는 도요타의 HV ‘프리우스’의 휘발유 엔진인 리터당 38km를 한층 웃돌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혼다와 함께 도요타도 PHV와 EV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일본은 이미 친환경차의 강국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HV는 도요타의 프리우스는 27만대 이상, 혼다의 인사이트는 10만대가 판매됐다. 일본 시장에서 HV 비중은 10% 정도.

일본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 목표치에 대해 오는 2020년에는 전체의 20~30%로 잡고 있으며 이 가운데 PHV와 EV는 15~20%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도 정부의 목표치에 부합하기 위해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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