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기업수사 중대범죄 위주로 진행할 것"

입력 2010-07-14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준규 검찰총장은 기업수사는 가급적 절제하되 중대범죄 위주로 진행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비롯해 적극적인 뇌물 공여, 국가 예산 및 공적자금 횡령, 해외 재산도피 같은 국부유출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계에서 발생하는 부패 행위도 검찰이 관심을 갖고 수사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부실 상장사들에 대한 기획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른바 `먹튀'로 불리는 악덕 기업 사냥꾼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국가 발전 성장의 원동력은 기업이라고 보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문경영인 체제보다 오너 체제가 좀더 맞지 않느냐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 총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남상만 음식업중앙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60,000
    • -1.39%
    • 이더리움
    • 4,200,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
    • 리플
    • 2,773
    • -2.91%
    • 솔라나
    • 182,500
    • -3.44%
    • 에이다
    • 548
    • -4.36%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50
    • -5.42%
    • 체인링크
    • 18,250
    • -4.55%
    • 샌드박스
    • 172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