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유스(youth) 고객을 잡아라

입력 2010-07-12 08:57 수정 2010-07-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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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대회, 동아리지원, 인턴기회 제공

증권사들이 유스(Youth) 고객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통해 이미지 제고와 함께 미래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각 증권사들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투자대회 개최, 동아리 지원, 해외금융시장 탐방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일 제2기 뱅키스 대학생 홍보대사 수료식을 열었다. 총 31명의 남녀 대학생으로 구성된 뱅키스 홍보대사는 지난 2개월 동안 블로그와 대학축제 참여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향후 한국투자증권은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작성한 논문을 뱅키스의 아이디어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0 우리투자증권 옥토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대표 자산관리 브랜드인 '옥토'의 참신한 캐릭터 변화로 20대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룹차 원에서 정기적으로 해외교확 장학생을 선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은 매년 2회각 대학에서 자비유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 받아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 파견기간 동안 학비, 체재비, 항공료를 지원한다.

또 해외교환장학생들은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경제 중심지에서 학업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현지 기업의 인턴활동, 장학생 간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동양종금증권은 대학생 증권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BUS)을 마련해 미래고객 창출 및 우수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BUS에 선정된 동아리는 연간 200만원의 운영비와 활동에 필요한 컴퓨터, 리서치 자료 등을 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연간 4회 실시되는 워크샵과 대학생 증권교육 강좌, 단기 MBA과정, 대학생 투자대회 개최 등 증권투자와 관련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도 받는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대학생들은 증권사의 잠재적 고객"이라며 "각종 행사와 설명회 등을 통해 대학생들과의 유대감을 높이면서 증권사 이미지도 높일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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