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국채 2개월 연속 순매입

입력 2010-06-1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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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럽 재정위기가 커지자 다시 미국 국채 보유를 늘리고 있다.

지난 4월말 기준 중국의 미 국채보유 잔액이 9002억달러(약 1105조원)으로 전월에 비해 50억달러 늘어났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미 재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의 위안화 절상압력에 맞서 미 국채 보유량을 점진적으로 줄여왔다. 지난해 9월말 9383억달러였던 중국의 미 국채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줄기 시작해 지난 2월에는 8775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자 중국은 다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매입에 나섰다.

지난 3월에 중국의 미 국채보유액은 8952억달러로 6개월만에 순매입으로 돌아섰고 2개월 연속 순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미 국채 보유국이며 일본이 7955억달러로 중국의 뒤를 잇고 있다.

세계 3대 미 국채 보유국인 영국은 미 국채 보유가 지난 4월 3212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422억달러나 늘렸다. 반면 한국은 전월 대비 14억달러 감소한 387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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