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EU 쇼크에 1650선 붕괴

입력 2010-05-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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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 기관투자가 각각 5924억원, 2223억원 순매도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재정위기 부각에 165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후 1시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5(48.13p) 떨어진 1647.5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이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일본의 신용등급 하락 루머가 시장에 퍼지면서 지수는 장중 1650선을 내주는 등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5924억원, 2223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투자자만 7961억원 어치를 저가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604억원, 2254억원 매물이 쏟아지면서 총 485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중인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은행과 금융업, 전기가스업, 보험,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증권이 3~4% 가량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하락해 LG디스플레이와 KB금융이 5% 이상 급락중이고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 LG전자도 2~4% 가량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13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9개 포함 694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4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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