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국방장관 "3월26일은 국군 치욕의 날"

입력 2010-05-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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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4일 "천안함 침몰사고가 발생한 3월26일을 '국군 치욕의 날'로 인식하고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하에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3월26일은 경계근무 중이던 우리 함정이 기습받았다는 데 대해 안보태세의 허점을 드러냈고 소중한 전우가 희생됐다는 점에서 통렬히 반성하며 국군의 치욕의 날로 인식하고 기억할 것"이라고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 장관은 이어 "우리 군이 초기 과정에서 미숙한 대처로 국민들의 안보 우려감을 자아내게 하였다는 점을 인식하고 추후 일사불란하게 가동되는 위기관리체제로 재정비할 것"이라며 "침투 및 국지도발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점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군사력 건설 방향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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