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만에 100억대 차익 부동산 매매... 검찰 수사

입력 2010-05-03 2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중희 부장검사)는 3일 건설업체 두 곳이 대학 소유 부동산을 단기간에 사고파는 과정에서 거액을 챙긴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업체들이 지난 2006년 한양대 소유의 서울 시내 땅을 사고 석달 만에 홍익대에 되팔면서 100억원대 이상의 차익을 남긴 점에 주목하고 지난달 말 해당 업체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서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2개의 거래 모두 등기 이전이 하루 사이에 이뤄진 점을 미뤄 업체들이 미리 대학과 짜고 차익을 나눠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업체들의 계좌를 추적해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또 부동산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권력의 실세도 개입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22,000
    • +0.24%
    • 이더리움
    • 4,364,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1.67%
    • 리플
    • 2,846
    • -0.66%
    • 솔라나
    • 190,900
    • +0.21%
    • 에이다
    • 568
    • -0.8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30
    • +0.48%
    • 체인링크
    • 18,960
    • -1.25%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