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작년 매출 3조 돌파

입력 2010-05-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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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051억원, 창사 이래 최대 흑자

동양생명이 지난해 3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3일 동양생명은 2009년 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21.8% 급증한 1051억원, 영업이익은 147.1% 급증한 133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양생명은 11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양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로 1000억을 넘어섰으며, 자기자본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1조를 돌파하며 1조211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최대 흑자달성의 주요 요인으로는 보험영업수익 및 투자수익 개선을 꼽을 수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인 12%에 달하는 수입보험료 증가, 영업이익 증가 및 효율경영을 통한 사업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147.1% 증가한 것이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더불어 유지비차익과 위험률차익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규모와 실익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동양생명은 지난 분기대비 실적이 2배 이상 급증한 어린이보험 시장에 집중하는 동시에 주가 상승여력에 발 맞춰 변액보험 활성화에 힘을 실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동양생명 박중진 부회장은 "동양생명은 지난해 규모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성장으로 2012년 빅4 진입을 위한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며 "효율경영 및 안정적인 수익구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 실현을 통해 진정한 리딩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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