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소식통 "김 위원장 특별열차 다롄으로"

입력 2010-05-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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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北京)의 유력 외교소식통은 3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일 새벽 특별열차 편으로 중국을 방문했으며 다롄(大連)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17량의 여객열차가 북한에서 들어오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는 일단 다롄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롄 방문후 베이징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김 위원장의 다롄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다롄이 항구도시로서 조선소 등이 많다는 점에서 북한이 개발중인 라진항 건설 계획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단둥 현지에서는 이날 새벽 북한 신의주에서 온 17량의 여객열차가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인지, 아니면 김 위원장의 방중에 앞선 선발대인지를 놓고 엇갈린 관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소식통은 "선발대는 통상 객차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17량의 규모라면 본진일 가능성이 크다"며 "김 위원장이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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