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지원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나흘만에 강한 반등 흐름을 보이며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보다 1.15%(19.88p) 오른 1748.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증시들이 그리스의 자금 지원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44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도 순매수세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현재는 29억원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도 27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60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333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7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은행과 기계, 금융업이 2%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상승 출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KB금융,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우리금융이 1~2% 가량 오르고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52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2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