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 대표이사 등 배임횡령 ‘무혐의’

입력 2010-04-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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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가 자사 대표이사 등 배임횡령 혐의에 따른 피소사건과 관련, 최종‘무혐의’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됐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피밸리 대표이사 등은 지난 01월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따른 피소송설 관련 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를 요구 받아 최근까지 진행사항을 공시해왔으며 회사 내부적으로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 “횡령 및 배임혐의가 전혀 없었던 만큼 무혐의 처분은 당연한 결과”라며 “대내외적인 불신으로 인해 추진하던 사업들이 발목을 잡혔었으나 본 사건이 말끔하게 해소된 만큼 LED 합작사 설립, 외자유치 등 LED사업 확대를 위해 진행중인‘LED 프로젝트’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이번 배임횡령 피소사건으로 조회공시를 요구 받은 지난 1월 15일 2055원이던 주가가 무려 23.6% 하락, 4월 27일 현재 1570원으로 곤두박질치는 등 주가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했던 게 사실”이라며“올해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최대 7000억원 규모의 중국 LED 합작사를 설립하고 있으며 국내 LED 시설투자를 위한 2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중국 LED합작사 설립은 이미 04월초 합작사를 담당할 최고경영자, 재무담당, 기술감독, 운영총감독 등 지원 조직을 구체화하기 위한 이사회가 개최됐으며 외자유치 건도 이번 사건이 종결된 만큼 5월 중순 이전에 구체적으로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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