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의혹' 규명위 첫회의...정씨 대면조사

입력 2010-04-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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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스폰서' 의혹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출범한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가 27일 오전 서울고검 13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의혹을 폭로한 건설업자 정모씨를 대면 조사하는 등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정씨 상대 조사가 어느 정도 이뤄지는대로 리스트에 오른 전ㆍ현직 검사 중 현직 28명을 우선 소환, 조사키로 했다.

위원회는 전ㆍ현직 검사 57명과 유흥업소 종업원 등 조사대상을 100여명으로 정리했으며, 조사내용은 모두 영상녹화해 위원들이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소속된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정씨를 부산지검 조사실로 불러 특정 검사에게 어떤 접대가 이뤄졌는지 구체적인 진술을 받았으며, 실명으로 언급된 박기준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대검 감찰부장도 이르면 이번주 직접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접대 내역을 기록한 정씨의 다이어리와 접대에 사용됐다는 수표번호를 확보해 계좌추적에 나서는 한편 통화내역 조회로도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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