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르니 코스닥 종목도 신고가 속출

입력 2010-04-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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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일렉트로닉스 엘엠에스 등...추격매수는 신중해야

코스피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가가 오름세를 타자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속속 나오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연중 최고기를 또 다시 경신하며 175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월 1550선까지 떨어진 지 2달 여 만에 200포인트 오르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에 종목별로도 고가 경신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250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코스피 15개, 코스닥 17개 등 총 32개(우선주 제외) 이른다.

시장 전체를 보면 코스피와 코스닥 각각 2.4%와 2.0%에 해당한다. 이들 종목은 주가만 보면 기업 실적은 제쳐 두고라도 증시는 이미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초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등의 IT와 자동차 관련주들이 먼저 신고가 행진을 벌인 것을 감안해 볼 때 상당수 기업들의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셈이다.

우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기, LG화학, 현대중공업, LG이노텍 등이 250일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이중 LG화학은 최근 1주일간 15% 이상 뛰었다. 같은 계열사인 LG이노텍의 경우에는 최근 한달동안 수직상승하며 9만원대 후반의 주가가 16만원까지 올랐다. 이 기단동안 50% 가까운 급등세다.

삼성전기도 주가가 급등하며 지난 2000년 상자 이후 처음으로 14만원을 돌파했다.

신고가 행진은 유가증권시장뿐 아니라 코스닥 시장에도 가아게 불고 있다.

우주일렉트로닉스, 엘엠에스 등이 호실적을 재료로 신고가를 경신한 것을 비롯해 다우데이타, 이오테크닉스, 국순당 등이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그러나 이들 종목의 빠른 상승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갖고 투자에 나서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증권사 연구원은 “가파른 상승을 보여온 종목이 더 오르리라 기대하고 개인들은 투자에 나서지만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한 투자자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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