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회수명령 ‘자유시간’ 판매하다 적발

입력 2010-04-16 18:38 수정 2010-04-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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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된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지난해 11월 세균수 초과검출로 회수명령된 해태제과의 ‘자유시간’이 선물용 세트제품인 ‘스위트 북 스토리’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적발돼 해당 세트제품들을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가 내려진 제품은 해태제과식품(주)이 생산된 제품으로 ‘스위트 북 스토리’ 세트제품 5886박스(생산기간:2009.10.26~2010.1.19)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 세트제품 2790박스(생산기간:2009.11.4~11.20)다.

현재 이들 제품은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스위트 북 스토리’ 및 ‘초간편 에너지 충전’ 제품에 포함돼 있는 자유시간(유통기한 2010.10.7까지)의 경우 지난해 11월 18일 인천광역시가 시중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세균수 기준초과로 회수명령이 내려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해당 제품은 세균수가 1g당 2만1000마리(기준 1g당 1만마리)가 검출돼 회수 조치 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

식약청은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해태제과 대리점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현재 ‘자유시간’이 회수되지 않고 사용된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이에 대해 해태제과 관계자는 "과자세트를 구성하는 개별 제품 중 유통 기한이 가장 빠른 제품의 기한을 세트에 표기했기 때문에 `자유시간'이 들어간 일부 과자세트가 회수에서 누락됐던 것"이라며 "현재 자진 회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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