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국내최초 외국계 국영기업 IPO 추진

입력 2010-04-16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 국영 건설사 비나인콘과 MOU 체결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외국 국영기업의 현지 증시 상장을 위한 IPO 주관사로 나선다.

미래에셋증권은 16일 오후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국영 건설사인 비나인콘(VINAINCON)과 IPO주관업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비나인콘은 베트남 산업기술부 산하 유일의 건설 업체로 베트남 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초고압 송전시설, 호텔, 아파트, 오피스 건설 등을 통해 베트남 북부 개발공사를 선도하는 굴지의 건설사다.

최현만 부회장은 MOU 자리에서 “이머징마켓 선두주자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 미래에셋은 비나인콘과 같이 경쟁력있고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MOU를 위해 방문단을 이끌고 온 비나인콘의 대표이사 호앙 찌 끄엉(Hoang Chi Cuong)은 “베트남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외국계증권사인 미래에셋의 성장스토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며 “글로벌 마켓에서 축적한 미래에셋증권의 금융노하우와 시스템이 비나인콘의 안정적인 증시상장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홍콩, 중국, 영국, 미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10년을 해외진출의 본격적인 원년으로 선언한 미래에셋은 지난 2007년 12월 유수의 글로벌 금융사들보다 선제적으로 베트남시장에 진출하여 총 자본금 1900만 달러(USD)의 종합증권사를 설립, 투자은행, 주식위탁매매, 수탁업무, 금융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50,000
    • -0.77%
    • 이더리움
    • 4,240,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820,500
    • +1.05%
    • 리플
    • 2,813
    • -1.68%
    • 솔라나
    • 185,400
    • -2.78%
    • 에이다
    • 556
    • -3.4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8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27%
    • 체인링크
    • 18,410
    • -4.21%
    • 샌드박스
    • 17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