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1주일...살처분 마무리 진행

입력 2010-04-15 2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제역이 발생한 지 1주일을 맞은 가운데 위험지역 가축에 대한 살처분 마무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15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오후 6시 예방적 살처분 대상 218개 농가 우제류(소, 돼지 등 2개의 발굽을 가진 동물) 2만8750마리 중 89.7%인 77개 농가 2만5791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끝났다.

현재까지 살처분된 가축은 돼지 2만1977마리, 소 3802마리, 사슴 6마리, 산양 6마리로 집계됐다.

강화군에서는 지난 8일 선원면 이모(46)씨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처음 들어온 후 이튿날 확진 판정이 내려진 데 이어 추가 의심 신고를 한 농가 4곳에서 잇따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군은 지난 10일 바이러스 전파력이 소에 비해 최대 3000배에 달하는 돼지에서 구제역이 확인되자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적인 살처분 작업에 나섰다.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및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등 26곳에 이동 통제소를 설치, 통행차량을 소독하고 가축이동을 금지했다.

최초 신고 후 잇따르던 의심신고도 지난 10일 낮 선원면의 한우 농가를 끝으로 접수되지 않고 있다.

군은 구제역 확산이 진정된 것으로 판단하고 16일까지 살처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살처분을 모두 마친 후에도 농가 출입 통제와 진입로 방제작업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95,000
    • +0.61%
    • 이더리움
    • 4,565,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2.7%
    • 리플
    • 3,042
    • -1.17%
    • 솔라나
    • 199,500
    • -0.1%
    • 에이다
    • 624
    • -0.95%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61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49%
    • 체인링크
    • 20,770
    • +1.07%
    • 샌드박스
    • 2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