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KOSEF 인버스 ETF 신규 상장

입력 2010-04-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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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의 "우리KOSEF 인버스" ETF가 15일 신규 상장했다.

상장원본액은 310억원이고 시가 9950원으로 거래가 시작됐다. 현재 우리투자증권이 유동성공급자로 참여하고 있다.

KOSEF 인버스는 최근 원물 선물 지수인 F-KOSPI200지수 일간 수익률의 -1배로 움직이는 상품이다. 시장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적하는 ETF 인버스 ETF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추구하거나 포트폴리오의 시장 위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활용 될 수 있다.

별도의 선물계좌 없이 소액 투자자도 선물 매도 포지션과 비슷한 투자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일간 수익률의 복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기초지수의 기간 수익률과는 다를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초지수가 1달 동안 -10%로 하락했다고 하더라도 인버스 ETF 의 1달 수익률은 +10% 보다 클 수 도 있고 작을 수도 있는 것이다.

특히 변동성이 높고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괴리가 커질 수 있으므로 단기 투자로 대응하거나 투자자의 투자 의도와 맞는지 현재 포지션을 되도록 자주 살펴봐야 한다.

우리자산운용 ETF운용팀 윤주영 부장은 “8년간의 운용노하우를 가진 '우리 KOSEF200'이 정통파 시장지수 추적 ETF라면, '우리 KOSEF 인버스' 는 시장하락에 개인투자자들이 단기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우리 KOSEF 인버스" ETF의 상장으로 우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 는 총 10종목으로 늘어났다.

또 우리자산운용은 일별 주가지수 수익률의 2배수로 움직이는 'KOSEF 레버리지 ETF', 달러 외화에 투자되는 'KOSEF 원달러 ETF'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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