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소방차 전복, 활주로 한때 폐쇄(종합)

입력 2010-04-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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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남북방향 활주로에서 10일 오전 5시45분께 훈련 중이던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소속 소방차 1대가 전복돼 이 활주로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가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됐다.

이 사고로 소방차에 타고 있던 소방대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제주기점 항공편 수십 편이 1시간에서 2시간30분가량 지연 운항해 공항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항공사는 대형 크레인 2대를 동원해 오전 8시 55분께 전복된 소방차를 바로 세우고 활주로 밖으로 이동시켰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매일 항공기가 운항하지 않는 새벽에 소방훈련을 하는데 소방차가 급하게 회전을 하다가 전복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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