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10만가구 공급…SH공사 140조 빚더미?

입력 2010-03-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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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세주택을 10만 가구로 늘리면 서울시 산하 기관인 SH공사의 부채가 14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원희룡 의원실에서 발표한 논평 자료 결과 서민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가 10만 가구 늘어나면 SH부채는 140조원으로 급증하게 된다.

원희룡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시프트 10만가구 공급이 SH공사를 부채 덩어리로 만들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오 시장이 잘못된 주택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지금까지 오세훈 시장이 공급한 장기전세 1만가구는 서울시 전체 340만 가구의 0.3%에 해당한다"며 "0.3% 수혜를 위해 시민들에게 빚을 지우는 장기전세 정책이 아니라 주택공급을 원활히 해 장기적으로 전세값을 낮추는 정책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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