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父, "이정수 사건의 진실을 알립니다"

입력 2010-03-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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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선수(사진=이정수 미니홈피)

안현수 선수의 아버지 안기원씨가 이정수 선수의 '2010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불참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안기원씨는 24일 안현수 선수의 팬카페 '쇼트트랙의 디 온리 히어로 안현수'에 '이정수 사건의 진실을 알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벤쿠버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정수 선수는 지난 18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발목에 통증을 느껴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개인전 출전을 포기한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안씨는 "코치진과 빙상연맹이 부상이 아닌 선수를 부상이라고 매스컴에 흘리고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출전을 다른 선수에게 양보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상당한 선수가 있으면 차 순위자가 출전한다고 공지해놓고 4위를 한 김성일 선수 대신 5위를 한 곽윤기 선수를 출전시킨 것도 위범을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안씨는 지난 2006년 4월 인천공항에서 빙상연맹 부회장에게 "팀내 심각한 파벌싸움으로 안현수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견제했다"며 항의하다 폭행사건으로 번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사건 이후 쇼트트랙 대표팀내 파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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