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명진스님 발언은 모두 사실"

입력 2010-03-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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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씨(사진)는 23일 오후 2시 장충동 참여불교 재가연대 만해 NGO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진스님의 발언은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13일의 만남은 내가 주선해서 이뤄졌으며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동석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장소는 당초 예고된 서울 강남 봉은사가 아닌 강북 장충동의 참여불교 재가연대 2층 만해NGO교육센터로 변경됐다.

김씨는 "한국 불교계의 대표적인 스님인 명진스님을 향해 '운동권', '좌파'라고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상당히 당혹스러웠다"며 "단지 농담으로 그런 얘기를 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만큼 안상수 원내대표는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생각하고 부인한다고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명진스님으로부터 듣기로는 안상수 원내대표는 명진스님이 과천 연주암 선원장으로 있을때 행사 등에서 만나 함께 식사도 한 사이"라고 전했다.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은 22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상수 원내대표가 자신을 모른다고 한 것은 거짓말"이라며 "김영국씨가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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