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설계 전문사이트 '내연금' 이용자 급증

입력 2010-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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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의 3층 보장설계에 관심 이어져

최근 베이비붐 세대(1955년생~1963년생)의 대규모 은퇴를 중심으로 노후생활 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의 노후설계 전문사이트에 대한 상담서비스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새롭게 오픈한 노후설계 전문사이트 '내연금'(http://csa.nps.or.kr)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 달 만에 총 20만명, 1일 평균 7000명이 방문하는 등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공단은 국민의 체계적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고자, 노후설계 전문사이트인 '내연금'을 개설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ㆍ오프라인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09년말 현재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6명, 한국재무설계사(AFPK) 467명, 사회복지사 400명, 공단의 노후설계(CSA)전문상담사 179명, 노후설계(CSA)상담사 2598명의 노후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의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06~2010)’의 주요정책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5세 이상 성인남녀 중 79.3%가 노후의 생활비 부족을 걱정하고 있으면서도 충분히 준비됐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해 대부분은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내연금‘은 가입자의 실제 국민연금 가입이력을 바탕으로 한 예상연금액과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모의계산을 통해 3층 연금(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준비할 수 있는 노후 필요자금을 점검해 준다.

또 금융자산ㆍ부동산을 반영한 재무설계 프로그램과 연계해 종합적인 은퇴준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최근 ‘내연금’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이를 통해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용자가 현재 본인의 상황에서 종합적인 은퇴설계를 미리 해볼 수 있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이러한 관심이 실제로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자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넘어서서 이용자와 공단 전 지사 노후설계 전문상담사와의 직접 상담 및 학교ㆍ단체ㆍ사업장 등으로 찾아가서 펼치는 무료 대외강의 등도 함께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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