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박대기 기자, 받은 메일만 2000통 "감사하다"

입력 2010-01-17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스 캡쳐

얼마 전 기록적인 폭설로 예상치 못하게 회제가 된 KBS 박대기 기자가 방송에 출연해 속 마음을 털어놨다.

백대기 기자는 18일 방송되는 MBC L!FE ‘인사이드 라이프’에 출연해 폭설로 인해 눈사람이 돼야만 했던 당시를 추억하며 "사람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관심이 어색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엄청난 양의 폭설을 맞으며 실시간 중계하던 박대기 기자는 자신을 덮치는 눈에 의해 눈사람이 될 뻔 했다. 박 기자는 방송을 본 시청자들과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박 기자는 방송 이후 약 2000통의 메일을 받았다고 한다. 그 중에는 딸을 소개시켜주겠다는 어머니부터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던 분들까지 다양한 분들에게 이메일이 왔다고 전했다.

박 기자는 "사람들이 저 때문에 잠시나마 즐거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는 특종으로 관심 받는 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사이드 라이프'에서는 청담동 스키어부터 도심 속 카약을 타는 사람들까지 폭설 후 생겨난 도심을 방송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66,000
    • -1.07%
    • 이더리움
    • 5,290,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07%
    • 리플
    • 735
    • -0.14%
    • 솔라나
    • 235,100
    • +0.04%
    • 에이다
    • 640
    • +0.47%
    • 이오스
    • 1,136
    • +0.89%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0.17%
    • 체인링크
    • 25,890
    • +2.98%
    • 샌드박스
    • 635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