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하락… 배럴당 80.04달러

입력 2010-0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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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1달러 하락한 80.04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중국의 긴축정책 선회 가능성 및 미 한파 완화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73달러 하락한 80.7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67달러 내린 79.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이 긴축정책으로 선회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석유공사 측은 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과잉 유동성 해소를 위해 지급준비율을 0.5%p 인상한다고 12일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석유 등 상품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또 미국의 온화한 겨울철 날씨가 전망돼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실시한 로이터 사전조사 결과, 경유, 난방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는 180만 배럴 감소, 원유 및 휘발유 재고는 각각 12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미 기업들의 실적 저조 소식도 석유 시장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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