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퇴직연금시장](5) 한국투자證“자산운용 능력부터 보안체계까지 완비”

입력 2009-11-06 09:03 수정 2009-11-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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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2곳, 수익률 업계 평균 상회...글로벌 수준 서비스 인프라 구축

“퇴직연금사업은 향후 금융산업 비즈니스의 근원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입니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 김보승 전략기획팀장(사진)은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규모가 2020년까지 160조 이상의 시장으로 확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는 2011년 퇴직보험 폐지 등으로 원금보장형 위주의 안전자산에 치우쳐 있던 퇴직연금자산에서 위험자산의 비중이 커질수록 증권사들의 입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국내 기업금융의 일인자로 알려진 정일문 전무가 퇴직연금본부장을 맡으면서, 기존 퇴직연금 채널망을 대폭 정비했다.

김 팀장은 “최고의 전문인력으로 조직을 재편함과 동시에 IT 인프라 및 퇴직연금연구소 등을 빠르게 구축해 단기간에 증권업권 2위로 올라서면서 퇴직연금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관리 및 자산운용 능력 강점”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퇴직연금 사업과 관련 1740억원 규모의 자산과 전체 시장에서 약 2%대, 증권업권내 14% 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우선 전체 시장점유율을 3%선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일차목표다.

김 팀장은 “퇴직연금시장은 10여개 내외의 사업자가 과점 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경우 수익 측면이나 시장 경쟁력 측면에서 최소한 5%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강점은 우선 탁월한 자산관리와 운용 능력이다. 장기가치투자로 유명한 한국밸류자산운용과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뛰어난 운용능력을 자랑하는 한국투신운용이라는 2개의 자산운용사를 보유하고 있다.

김 팀장은 “한국투자증권의 DC형 퇴직연금 설정 이후 수익률(2006년 1월~2009년 6월30일)은 24.58%로 증권사 평균인 19.08%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동일기간 DB형 역시 24.17%로 증권사 평균 19.31%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서비스 중심의 인프라와 보안체계 완비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국내 증권업권 최초 한국표준협회에서‘콜센터 서비스 KS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고객상담 노하우와 고객센터의 운영 및 체계적인 서비스 수준관리 등 고객대상 서비스 수준을 국가로부터 공인 된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와 함께 증권업계 최초 정보보호체계 BS7799 인증, 국내 금융권 최초 CMMI Level3 인증 획득을 했다. 또 국내 증권업권 최초로 IT서비스부문 국제인증 ISO 20000와 정보보호체계 국제인증 ISO 27001을 획득하는 등 표준화 된 고객서비스와 안정된 글로벌 수준의 보안체계를 구축한 점도 타 타사업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점이다.

김 팀장은 “36년간에 걸친 자산관리의 노하우와 브로커리지 경험, 그 속에서 쌓은 명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퇴직연금 전문역량과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더해 이 시장에서 증권업계를 넘어서 퇴직연금시장 전체에서 강자로 부상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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