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중수청 경제범죄수사국은 "쿠팡 풀필먼트서비스 법인과 각 전·현직 대표이사 등을 포함해 6명에 대한 거짓세금계산서 발급·수취 등 사건을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수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허위 세금계산서 관련 범행은 중수청 소관 범죄에 해당하나, 주요 범죄인 거짓 세금계산서 관련 조세범처벌법위반 범행은 중수청의 소관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허위 세금계산서의 경우 물품을 공급하지 않거나 거래가 없었음에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경우를 의미하고, 거짓 세금계산서는 물품의 공급이나 거래는 있기는 했으나 액수 등을 거짓으로 기재한 경우에 해당한다.
서울중수청은 " 일부 범행만으로 별도 수사시 중수청과 경찰 양기관의 중복수사 우려 등을 고려해 경찰에 사건 전체를 이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수청 조세범죄수사과는 지난달 21일 국세청의 고발을 받아 이달 초 한국 쿠팡 본사와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 법인, 각 최고재무책임자 등을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수취 등 혐의로 입건했다.
쿠팡은 2023년 출시한 판매자 물류 서비스 '로켓그로스' 확대와 유료회원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가입 유도를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최고재무책임자 등과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