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회원 개별 통지…보안 개선 방침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 프라뱅이 지난달 해킹으로 약 1억원의 자산 피해를 본 데 이어 회원 개인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일 해킹으로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후 두 번째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프라뱅은 지난달 24일경 발생한 침해사고로 회원 7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유출 항목은 회원번호,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성명, 일회용 비밀번호(OTP) 키값, 자산 잔액, 개인지갑 주소, 로그인 비밀번호 등 8가지다. 회사는 회원별로 유출 항목이 다를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라뱅은 지난달 24일 인터넷에 연결된 가상자산 지갑인 핫월렛에서 비정상적인 출금을 탐지했다. 곧바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회사는 회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자산 피해 규모는 약 1억원이다.
앞서 프라뱅은 지난달 2일에도 해킹으로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프라뱅은 이번에 확인한 회원 7명의 정보 유출은 2일 사고와 별개인 24일경 침해사고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관계 기관에 사고를 신고하고 침해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라며 "정확한 자산 피해 규모를 확인한 뒤 회사 자산으로 전액 보전하고, 보안 체계와 시스템을 개선해 재발을 막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