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공급 중지 등 단전 대비 지시…입점업체 불안도 커져

홈플러스의 일부 점포가 전기요금 체납으로 단전 위기인 가운데 해당 점포 직원들을 휴업 발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홈플러스가 단전 예고 점포 대상 공지에서 단전이 예고된 △포천송우점(27일) △킨텍스점(28일) △고양터미널점(28일) △남양주진접점(28일) △파주운정점(29일) △가좌점(30일) △인천송도점(11월 중) 등의 점포 직원들을 11월 16일자로 휴업 발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휴업 일정 및 시점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며, 이달 근무 일정부터 조정하도록 했다. 평일과 토·일요일에는 각각 구분된 휴업 코드를 적용하고, 직원이 희망할 경우 10월에는 휴업 대신 남은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시설 관리 지시도 함께 공지됐다. 단전에 대비한 도시가스 전출신고(공급 중지) 진행 및 건물 내 가스 잠금 여부 재확인과 함께 전자식 잠금장치(EM락)의 경첩도 임의로 해제할 수 없도록 내부에 설치하라는 지시가 전해졌다.
이날 단전 예고일이 도래한 포천송우점을 비롯해 바로 다음날 단전이 예고된 점포가 3곳이지만, 바로 전기 공급이 중단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단전에 따른 영업 중단 상황에 대한 준비가 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공사도 완전한 단전까지 말미를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 점포에 일괄 적용할 유예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 홈플러스 매장 운영과 함께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건물 입점 외부 업체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