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기존 정책과 연계해 각 부서가 협력하라고 주문했다.
27일 오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청년들이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시정부 차원의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오늘날 청년들은 치열한 경쟁과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조차 인정받기 힘든 현실에 놓여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사회가 청년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자신도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고 자신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청년들의 건강한 인정 욕구를 충족시키고 스스로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단순히 일자리나 심리상담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문제"라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과 연계해 청년들의 현실과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도시정부의 중요한 책무"라며 "청년 담당 부서뿐 아니라 관련 부서가 함께 협력해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 속에서 인정받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