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품 1만2000종 개발…점포별 맞춤 구성

이마트가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매장 ‘와우샵’을 앞세워 비식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식료품을 사러 온 고객의 구매를 생활용품으로 넓히고,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의 방문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과 이마트 은평점에 각각 100평 규모의 와우샵을 열고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해외 직수입 생활용품 1300여종으로 시범 운영한 매장을 상품 구성과 규모를 확대한 전문매장으로 키운 것이다. 핵심은 상품 구색 확대와 가격 경쟁력이다. 신규 상품 1만2000여종을 개발하고 점포별 특성과 계절에 맞춰 매장마다 7000~8000종을 선보인다. 전체 개발 상품의 약 60%를 2000원 이하로 구성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
취급 품목도 주방용품부터 뷰티, 건강기능식품, 가전제품까지 넓혔다. 해피콜과 락앤락 등 주요 브랜드 상품을 확보하고 헬스앤뷰티와 소형 가전 구색을 보강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으로 조달 범위를 넓혀 국내외 100여개 브랜드 상품을 갖추는 등 글로벌 소싱 역량을 활용했다.
상품 확대와 함께 판매 접점도 늘린다.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에 와우샵을 추가로 열고 연내 중대형 전문매장을 총 5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장에도 ‘와우샵 존’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