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아이트릭스가 서울 AI허브의 2026년 AI 전환(AX) 지원사업 참여 컨소시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AX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의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내재화해 전략기술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사업에 참여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임상 의무기록 자동화 및 병원 워크플로우 개선을 위한 AX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의료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서 작성 및 정보 확인 업무를 AI로 지원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병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에이아이트릭스는 강북삼성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의료현장의 실제 업무 환경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AX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은 외래와 간호 현장에서 반복되는 업무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 업무를 정의하고 의료진과 간호사 관점에서 필요한 기능과 검토 기준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한다.
주요 개발 과제는 △외래 진료 과정에서 생성되는 의무기록 고도화 △CT·MRI 등 영상검사 판독 결과지의 경과 요약 △간호 인수인계 과정에서 생성되는 음성 데이터를 활용한 STT(Speech-to-Text) 및 내용 요약 등이다.
먼저 외래 진료 과정에서는 환자의 과거 진단 및 투약 이력 등 의료정보를 AI가 자동으로 요약해 의료진이 환자의 주요 임상 정보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상검사 분야에서는 여러 회차에 걸쳐 축적된 CT·MRI 판독 결과지를 AI가 요약함으로써 의료진이 환자 기록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간호 인수인계 과정에서는 음성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기록하고 요약해 간호 기록 작성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 과정에는 강북삼성병원 의료진과 간호사가 실사용 평가와 임상 적합성 검토에 참여해 기능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양 기관은 이번 실증을 통해 의료현장에서의 활용성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다양한 의료기관으로 AX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업무를 중심으로 AI 전환 기술을 개발하고 병원 업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AX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라며 “LLM을 비롯한 AI 기술을 의료진의 업무 효율화와 병원 운영 혁신으로 연결해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