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 개관 목표…전시·교육·체험 복합 문화공간 구축

경북도는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중앙투자심사까지 마무리하면서 미술관 건립을 위한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경북도립미술관은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1499번지 일원 1만125㎡ 부지에 조성된다. 총사업비 805억40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1400㎡ 규모로 건립되며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미술관에는 전시실과 수장고 아카이브 교육공간 등 기본 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체험 공간과 야외조각공원도 함께 조성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미술관이 지역 예술의 가치를 발굴·보존하고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문화예술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수렴, 공청회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으며 경북 미술사 연구 등 콘텐츠 기반 마련에도 힘써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중요한 관문을 넘어선 의미 있는 성과”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경북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천년을 마주하는 내일의 미술관’을 비전으로 경북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미술과 미래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