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분양가 최고 8.7억
본청약 평균 경쟁률 1.24대 1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들어서는 '올 뉴 챔피언스시티 1차'가 전체 공급 물량의 약 23%에 달하는 729가구를 무순위 청약으로 20일 재공급한다. 본청약에서 일부 주택형은 1순위 마감에 성공했지만 상당수 주택형이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하면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뉴 챔피언스시티 1차는 총 72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공급 규모는 전체 가구 수인 3216가구의 2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 189가구 △84㎡B 256가구 △103㎡A 117가구 △112㎡A 89가구 △128㎡A 77가구 △214㎡D 1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전용 84㎡ 물량이 445가구로 전체 무순위 공급 물량의 61.0%를 차지한다.
앞서 이 단지는 9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당시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2932가구 모집에 3641건이 접수돼 1.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만 전체 청약 접수 건수는 모집 물량을 웃돌았지만 주택형별로는 청약 수요가 크게 엇갈렸다. 전용 84㎡A는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서 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전용 103㎡A도 1.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외 대부분의 평형에서는 1순위 청약 기준 미달이 이어졌다. 전용 84㎡B는 291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1순위 청약자가 169명에 그쳤다. 전용 84㎡C와 D 역시 각각 503가구와 497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1순위 신청자는 206명, 249명에 머물렀다.
중대형 주택형도 마찬가지다. 전용 103㎡B는 23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1순위 신청자가 20명에 불과했다. 전용 128㎡A 역시 9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1순위 청약자가 49명으로 모집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분양업계에서는 높은 분양가가 청약 지표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최초 입주자모집공고 기준 최고 분양가는 △전용 84㎡ 8억4200만~8억7000만원 △103㎡ 10억3600만~10억5300만원 △112㎡ 11억9500만원 △128㎡ 13억5500만원 △214㎡D 31억3000만원 등이다.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같은 광주 북구 임동에 위치한 '임동중흥S클래스 센텀파크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5억77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광주천을 사이에 둔 서구 양동 '양동센트럴뷰' 전용 84㎡도 8월 3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올 뉴 챔피언스시티 1차는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조성되는 총 3216가구 규모의 단지다.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시공하며 입주는 2030년 11월 예정이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는 23일 발표되며 계약은 28일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