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4세 고용률 56.1%로 0.4%p 하락…비경제활동인구 17.9만명 증가

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2026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26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8월 18만4000명에서 7만1000명 줄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898만5000명으로 전월보다 4만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보다 0.2퍼센트포인트(p) 하락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6%로 0.2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1만6000명 늘어 26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전년 동월 대비 3만8000명 감소했던 8월과 비교해 감소 흐름에서 벗어났다. 건설업 취업자는 4만8000명 줄어 48개월째 감소했다. 감소 폭은 8월 3만2000명보다 커졌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9만7000명 감소했다. 농림어업은 9만4000명, 교육서비스업은 5만3000명 줄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20만7000명, 운수 및 창고업은 5만4000명, 금융 및 보험업은 3만2000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25만3000명 늘었지만 임시근로자는 8만1000명, 일용근로자는 5만5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4만9000명 증가했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8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6000명 줄었다.
청년층 고용 부진은 이어졌다. 15~29세 취업자는 14만7000명 감소해 46개월 연속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0%로 1년 전보다 1.1p 하락했고, 실업률은 5.4%로 0.6p 상승했다.
이번 발표부터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청년 연령 기준이 기존 15~29세에서 15~34세로 확대된 통계가 추가됐다. 15~34세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2만명 줄었고, 고용률은 56.1%로 0.4p 하락했다. 실업률은 4.2%로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60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만4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로 0.1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8만8000명으로 17만9000명 늘었다. 활동 상태별로는 ‘쉬었음’ 인구가 2만5000명 줄었지만 가사와 재학·수강 인구는 각각 9만9000명, 7만3000명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