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1월 열리는 제6회 고흥유자축제를 앞두고 수도권 향우들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에 나섰다.
고흥군은 10일 열린 '제45회 재경고흥군민 한마음 대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수도권 향우와 방문객들에게 고흥유자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7000여명의 향우와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흥군은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과 축제 참여를 유도하는 데 홍보활동의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축제 포스터 전시와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이벤트, 축제 일정 안내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재경 향우는 "도권 한가운데서 고향을 대표하는 상큼한 유자향을 먼저 접하게 되어 반갑고 가슴이 설렜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향우는 "올해 유자축제에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고향을 찾아 가을의 멋과 맛을 제대로 즐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수도권 홍보와 함께 축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6회 고흥유자축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은 유자를 주제로 한 테마공간으로 꾸며지며, 유자를 활용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특산품과 미식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막일인 12일에는 유자농민과 봉사자, 관람객 등 1004명이 참여하는 '1004 유자담기·나눔 행사'가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날짜별로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이어진다.
첫날인 12일 유자 콘서트에는 장한별, 황윤성, 김범룡, 나영, 미스김이 출연해 레트로팝과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다.
13일에는 KCM, 울랄라세션, 김현정, 채연이 2000년대 감성의 보컬과 댄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4일에는 벤, 먼데이키즈, DK, 솔지가 무대에 오르며,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최수호, 전유진, 은가은, 박성원 등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고흥군은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유자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고흥군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재경향우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고흥유자축제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준비해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