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AI 투자, 에너지 충격에도 세계 성장률 3% 견인”

입력 2026-10-12 16:5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선진국 성장률 최대 1%p 끌어올릴 수도”
AI에 대한 경고도⋯‘천천히 다가오는 쓰나미’
전 세계 일자리 40% 영향⋯졸업생 첫 일자리 위축 우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방콕/EPA연합뉴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방콕/EPA연합뉴스)
AI 인프라 투자가 중동전쟁발 에너지 공급 충격에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 수준으로 지탱하고 있다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밝혔다. 아시아 주요국은 AI 하드웨어 공급망에 참여해 성장 혜택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첫날 행사에서 AI 투자 붐이 수요 충격이자 투자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에너지 공급 충격이 세계 경제를 끌어내리고 있지만, AI 투자가 성장률을 약 3%로 유지하게 하고 있다”면서 “AI 투자가 아시아 선진국의 성장률을 0.5~1.0%포인트(p), 신흥국은 0.2~0.8%p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IMF는 7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로 전망했으며 13일 수정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AI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그는 AI를 ‘천천히 다가오는 쓰나미’에 비유하며 일자리와 성장, 교육, 정부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에서 자본으로 경제의 무게중심이 옮겨가면서 정부의 세금 징수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IMF는 장기적으로 전 세계 일자리의 40%가 AI로 인해 업무 능력이 보완되거나 직무 수준이 낮아지거나 사라질 수 있다고 추산했다. 초기 조사에서는 이미 미국 일자리의 10%가 AI 기술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 업무가 줄어드는 한편 건설과 데이터센터 등 저임금 분야의 일자리는 늘고 있다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설명했다.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의존하지 않는 ‘소형 AI’가 개발도상국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농업과 보건, 교육 분야 종사자들이 AI를 활용해 큰 생산성 향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행사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은 “AI 확산으로 대학 졸업생의 첫 일자리 기회가 줄어드는 문제에 각국 정부가 대응해야 한다”면서 “AI가 선진국과 개도국 간 성장과 고용 격차를 더 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첨되면 뭐하나" 한탄… '로또청약'의 불편한 진실
  • 외국인 2조 매도에 코스피 6400선 붕괴…39거래일 만
  • 육아휴직 동료 빈자리 채웠는데…늘어난 업무에 보상은 ‘없음’ [데이터클립]
  • 중동 바퀴벌레의 습격 [이슈크래커]
  • ‘어벤져스: 둠스데이’ 개봉일 확정⋯12월 16일 극장 출격
  • 단독 “현대모비스 램프사업 분할·매각 막아달라”…사무·연구직, 가처분 신청
  • 볼넷에 배트 던진 최원준, 스퀴즈에 빈볼 던진 후라도
  • 단독 발전5사, 내년 2월 ‘합병 계약’ 체결…8월엔 한국발전 초대사장 내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0.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717,000
    • -0.26%
    • 이더리움
    • 3,449,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385,300
    • +1.77%
    • 리플
    • 1,899
    • +0.11%
    • 솔라나
    • 151,000
    • +1.41%
    • 에이다
    • 339
    • +0.3%
    • 트론
    • 447
    • -0.67%
    • 스텔라루멘
    • 272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10
    • -0.91%
    • 체인링크
    • 18,010
    • +2.91%
    • 샌드박스
    • 85.79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Spiko Series B $90M
    • 2 Ripple $500M
    • 3 World OTC $52.5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Papertrade DeFi 인기지수 366
    • 2 StarkNet 인기지수 323
    • 3 ShareX 인기지수 299
    • 4 Catalyst AI Agent 인기지수 288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6M · 유통량 113% D-58
    • Allora $43.6M · 유통량 89% D-30
    • Capricorn $16.2M · 유통량 53% D-11
    • Scroll $2.4M · 유통량 51% D-10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