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티 드시겠습니까?”…뉴욕 한복판서 만난 ‘제네시스 하우스’

입력 2026-10-07 08:3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2021년 개관
車부터 차·음식·문화까지…하루 100명 찾아
네오룬·GV90 전시…한국 문화 알리는 브랜드 거점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외관.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외관. (사진=제네시스)

제주 티 드시겠습니까? (Would you like some Jeju tea?)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제네시스 하우스 2층에 들어서자 직원이 건넨 첫마디다. 제네시스 하우스의 창밖으로는 붉은 벽돌 건물과 트렌디한 갤러리가 있는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10번가의 풍경이 펼쳐졌지만 내부 곳곳에서는 한국의 정취가 묻어났다. 해당 공간에는 제주에서 온 차를 마실 수 있는 티 파빌리온부터 한국의 식문화를 담은 레스토랑까지 마련됐다. 공간을 둘러보고 나서자 외국인 직원은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제네시스는 뉴욕 한복판에서 한국의 차와 음식, 문화에 제네시스 차량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1월 문을 연 해당 공간은 차량을 판매하기 위한 전시장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미와 정서를 통해 제네시스라는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 맨해튼에서도 패션과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 연면적 약 4340㎡ 규모다. 하루 평균 100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제네시스 하우스를 방문하고 있다.

1층에 들어서면 제네시스의 차량들이 먼저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전 세계에서 222대만 생산될 예정인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었다. 차체 중앙의 B필러를 없애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코치도어가 눈에 띄었다.

제네시스 하우스 관계자는 “제네시스가 제작 지원한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 ‘플레시 임팩트‘에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이 등장한다”며 “해당 영화는 9월 있었던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고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2층에는 티 파빌리온과 라이브러리,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 등이 자리한다. 자동차 전시 공간에서 한국의 차와 음식,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특히 티 파빌리온에서는 제주 차를 내어주며 한국의 차 문화를 현지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있었다.

지하 1층 ‘셀러 스테이지’는 제네시스 하우스의 문화예술 거점 역할을 맡는다. 다목적 이벤트와 공연, 인터랙티브 전시 등 다양한 브랜드 행사가 열리는 공간이다. 제네시스는 개관 이후 이곳을 활용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1층 차량 전시 공간.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1층 차량 전시 공간.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뉴욕에서 차량뿐 아니라 차와 음식, 자연, 예술 등 한국 문화 전반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브랜드의 뿌리인 ‘한국성’을 현지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현지 방문객이 공간에 머물며 한국 문화와 함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단순한 차량 전시장을 넘어 지역사회와 예술, 문화를 연결하는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로 자리매김하고, 공간 경험 전반을 통해 한국 고유의 환대 문화를 뉴욕 한복판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온·오프 통합 ‘창간 20주년’ 이투데이가 경제의 내일을 엽니다
  • 트럼프 “관세 낮추려는 한국에 대가 지급해야 한다 말해”
  • 단독 방사청, LIG D&A 제재 이달 말 심의…입찰제한에 무게
  • 삼전·SK하닉 핵심인력 中 CXMT행…27명 중 1명만 남았다
  • 태풍 '고구마' 경로, 강력 태풍 예고…한반도 영향은?
  • "삼성 따라 미국 간다?"…몸값 뛴 국내 OSAT, 테일러행은 ‘좁은 문’
  • 누리호 오늘 낮 5차 발사...역대 최다 '15기' 위성 싣고 우주로
  • 뉴욕증시, AI 랠리 지속…S&P, 사상 첫 7800선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09: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859,000
    • -0.21%
    • 이더리움
    • 3,655,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22,300
    • -1.17%
    • 리플
    • 2,031
    • -0.39%
    • 솔라나
    • 163,300
    • -0.18%
    • 에이다
    • 362
    • -0.55%
    • 트론
    • 454
    • -0.22%
    • 스텔라루멘
    • 288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0.48%
    • 체인링크
    • 19,000
    • +1.39%
    • 샌드박스
    • 93.31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iExec 인기지수 376
    • 2 Papertrade 인기지수 262
    • 3 Orca 인기지수 258
    • 4 Dolphin 인기지수 254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6M · 유통량 113% D-63
    • Capricorn $17.6M · 유통량 53% D-16
    • Scroll $2.7M · 유통량 51% D-15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11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