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완파하고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8연패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강채영, 오예진, 이윤지로 구성된 한국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세트 점수 6-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53-49로 앞서 세트 포인트 2점을 먼저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54-52로 인도네시아를 눌렀고, 3세트에서는 이날 가장 높은 57점을 쏘며 55점에 그친 상대를 따돌렸다.
세 세트를 모두 가져간 한국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단체전 8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준결승을 무실세트 승리로 통과하면서 대기록 달성까지 이제 결승 한 경기만 남았다.
대표팀의 맏언니 강채영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대회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노린다. 오예진과 이윤지는 이번 대회가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리커브는 도르래 등 기계 장치를 사용하는 컴파운드와 달리 전통적인 형태의 활을 사용하는 종목으로,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오랫동안 강세를 보여왔다.
한국은 이날 오전 10시2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인도-중국 준결승 승자와 맞붙어 여자 리커브 단체전 8연패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