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이코노미·캠프 등 미래 성장전략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과 농생명·생태자원, 물, 재생에너지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기후위기와 산업전환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전북형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1일 부안 소노벨변산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열다’를 주제로 ‘제3회 전북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부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조·특별연설과 라운드테이블, 분야별 세션을 통해 전북의 자원을 새로운 경제적 가치로 연결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는 전북이 보유한 자연·산업자원의 가치를 짚고 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논의는 전북의 생태자원과 농생명 산업을 활용한 구체적인 성장 전략으로 이어졌다. 마헤쉬 프라단 유엔환경계획(UNEP) 동아시아해양조정기구 협력관은 블루카본을 활용한 탄소중립과 생태자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 방안을 제안했다.
매리언 맥냅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대마연구소 소장은 미래 바이오산업에서 캠프의 가능성과 산업화 방향을 소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전북형 블루이코노미 모델과 새만금 헴프 산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문가들은 해양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경제모델의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고 주요국의 헴프산업 동향과 규제혁신 사례를 토대로 새만금 중심의 산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새만금정책포럼과 전북물포럼, 에너지정책포럼도 함께 열렸다. 새만금과 물, 재생에너지 등 개별자원을 산업·정책과 연계해 전북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확장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전북도는 이날 제시된 논의를 토대로 지역자원과 산업을 연계한 정책을 구체화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 비전을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고정삼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역량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제안을 토대로 전북의 강점을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