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킨텍스에 모여 있던 전시·컨벤션 역량을 고양 전역의 관광·문화·숙박·교통과 묶는 '고양형 MICE 생태계' 구상을 내놨다. 행사를 몇 건 유치했느냐가 아니라 그 행사가 기업과 일자리, 지역상권의 성장으로 얼마나 이어지느냐를 MICE의 성과로 보겠다는 것이다.

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민 시장은 이날 '연결된 도시, 소통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1회 고양MICE비전 포럼'에 패널로 참여해 고양MICE산업의 방향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민 시장은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전시·컨벤션 역량을 고양시 전역의 관광·문화·숙박·교통·지역경제와 연결한다면 MICE는 고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유치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일자리, 지역상권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고양형 MICE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은 MICE 기반을 계속 넓히고 있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8월 '2026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에서도 'MICE 레거시'를 주제로 내걸었다. 국제회의와 비즈니스 행사가 끝난 뒤 지역에 무엇이 남는지, 참가자와 기업이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네트워크와 사업이 새로 생기는지를 MICE의 성과로 보자는 논의였다.
민 시장이 이날 제시한 '고양형 MICE 생태계'도 같은 방향이다. 전시장 안의 성과를 시내 숙박·관광·상권 매출과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민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MICE 도시 고양'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