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대미 투자 협상을 맡아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고생했다”며 직접 노고를 치하했다. 협상 상대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에 대해서는 “보통 아니다”라며 녹록지 않은 협상 과정이었음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제42회 국무회의에서 김 장관을 향해 “이번에 제가 러트닉 장관하고 잠깐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 장관님이 엄청 피곤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터프하다고 또 그러더라”며 “아주 힘든 상대였던 모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에게 “우리 입장에서는 매우 훌륭한 협상가인 거죠. 고생했다”라고 격려했다.
이에 김 장관이 “러트닉 장관도 만만치 않습니다”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그러니까. 보통 아니죠”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최근 미국을 오가며 러트닉 장관과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의 투자처와 자금 투입 방식, 수익·위험 배분 등 세부 조건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다.
특히 이달에도 미국을 방문해 러트닉 장관과 대미 투자 사업 및 세부 조건을 조율하는 등 막판 협의를 진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