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재개발·택지 공급 늘려 집값 잡겠다…매주 직접 확인"

입력 2026-09-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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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하락 확산…집값 평탄화 진행되는 듯"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8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8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재건축·재개발과 택지 개발로 주택 공급을 신속하게 늘려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북 집값 상승 원인과 대책을 묻는 질문에 "건축 허가를 포함한 택지 개발, 재건축·재개발 도시 정비 등 공급을 최대한 신속하게 늘려 나갈 것"이라며 "총리실에서 매일 체크하고 있고 제가 일주일마다 보고받으면서 구체적인 장소를 다 특정해서 진척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자료 발표를 할 텐데 건축 허가 건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집값 상승 원인으로는 수도권 집중, 부동산 불패 신화와 함께 전 정부의 공급 축소를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후 그해부터 허가와 착공 건수가 절반으로 줄어 공급이 확 축소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토지거래허가를 풀어서 특정 지역에 집값이 폭등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강남을 포함한 지역에 하락이 시작돼 계속 확산되고 있고 외곽 지역은 오르고 있다"며 "일종의 평탄화 작업이 진행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부동산공화국을 벗어나는 게 이 정부의 가장 중심 과제"라며 "어렵고 다들 하려고 하다 안 됐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정부는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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